진보는 민주주의인가? 8 -더러운 평화
옛날옛적, 진보에 내려오는 유명한 미신이 있습니다.
공산당이 파시즘의 천적이란 거죠. 공산당이 파시즘과 제일 잘 싸웠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진보의 적은 나치라는 겁니다. 로더럼 아동 성 착취 피해자들이 무슬림 이주민 가해자를 고발만 해도 나치라고 욕 먹은 이유입니다.
한국은 한국대로 진보는 윤석열도 안 찍은 우리가 이재명을 비판만 해도 2찍이라고 갈라치기해대며, 자신들에게 반대해서 진보 정권만 탄생시키지 않는 한국은 망해도 싸고 망해야 하는 멸망소취 파시즘 국가고 반중 시위하면 나치라고 합니다.
이재명 안 찍으면 2찍 파시스트 나치 낙인이 찍히는 전자동 시스템, 괴벨스도 울고 갈 천재적 수법입니다. 여기에 2찍 대신 빨갱이를 넣으면, 진보가 비판하는 철 지난 용공몰이 공식이 그대로 성립하죠. 그 결과는 이런 코미디의 탄생입니다. 각종 비리 명품녀 몰아내느라 한겨울에 탄핵 시위하며 고생한 건 우린데 이제 와 공무원 부려먹은 갑질녀를 영부인 삼으라고?
이 글로벌 미신의 예를 들어 보면, 유럽 스페인 등지에서 파시즘이 대두했을 때, 프랑스나 영국이 파시즘을 막으려 지원해도, 같은 우파는 안 싸워서 차라리 공산당을 지원했더니, 공산당은 파시즘에 맞서 잘 싸웠다는 겁니다. 중국에도 같은 미신이 퍼져 있어 리영희도 거론했었고요.
이런 미신은 스탈린이 히틀러와 싸웠기 때문이고, 2차 대전 승리에 러시아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여기서도 부연 설명할 게 많지만 일단 넘어갑니다.
그렇다고 미신 자체가 사실이면, 왜 스탈린은 히틀러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요? 마오쩌둥은 왜 스탈린보다도 더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요? 역사는 리영희가 아닙니다. 하나의 원칙을 내세우려면, 같은 사례에도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안 되면 가짜라고 자백하는 셈이죠. 파시즘은 반민주주의 독재의 상징이라 엄청난 인명희생의 참극을 낳았다는 것이 정론인데, 파시즘의 반대이자 천적이라는 공산주의가 똑같은, 아니 더 심한 인명희생을 낳았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론만 다르지 결과가 똑같으면, 그 둘이 정말 다른 겁니까? 대체 어디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비판적입니까?
자, 싫은 건 언급도 제대로 안 하면서 자기 마음에 드는 것만 주구장창 길게 언급하는 리영희식 차별 흑백논리 역사관에서 벗어나, 진짜 역사를 알아봅시다.
전쟁의 유령 | 조너선 해슬럼 - 교보문고
전쟁의 유령 | 세계는 어떻게 전쟁의 구렁텅이에 휘말리는가?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그러나 누구도 피할 수 없었던 제2차 세계대전 발화의 비밀 ★한국어판 저자 서문 수록★첫 번째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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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발전하는 기술과 그에 따라 뻗어나가는 각종 이해관계들, 화해하지 못하고 극단으로 치달으며 무기 사용을 서슴지 않는 갈등 국가들 등 지금의 우리와 닮은 모습에서 우리는 분명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소련 외교사의 “대부”라고도 불리는 전간기 외교사의 석학 조너선 해슬럼의 역작 《전쟁의 유령: 국제공산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 만하다. 2021년 출간 즉시 각종 미디어의 찬사를 얻으며 〈파이낸셜 타임스〉(역사 부문), 〈텔레그래프〉 선정 ‘2021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던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진정한 기원을 이야기한다. 전쟁에서 갓 벗어나 그토록 평화를 외쳤음에도 곧 또 다른 세계대전의 늪으로 빠져들었던 그 시기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리고 현재의 우리는 그 모습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전쟁의 유령》은 바로 그 답을 제시한다.
우리가 이 책을 추천한다고 해서 이 책의 주장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리영희처럼 자기 주장에 불리한 자료라고 해서, 엄연한 현실을 감추지는 않죠. 마오쩌둥을 분석한다면서, 비판적 중국학을 전개한다면서, 대약진과 문화대혁명의 참상을 하나도 안 말하고, 반면 한국은 독립국가도 주권국가도 아니라면서 자기 책 독자들 잡아간 이야기에 대한 세밀한 해부학적 분석은 수십 년 뒤까지 주구장창 해대는 그런 차별은 안 했어요.
반체제 발언을 하는 건 좋은데, 한국군이 정전 협정 이후에도 북침했다는 증거가 다 기록에 나와 있다는데 그 기록을 직접 인용한 적도 없고 출처도 없어 근거가 전혀 명확하지 않은데다, 실제 찾아 보면, 반대 정황 증거만 잔뜩 나오는 식이죠. 맨날 자기야말로 창피하지도 않은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운운하는데, 코페르니쿠스는 엄연히 과학적 근거를 댔습니다. 본인 주장을 코페르니쿠스에 비교하려면 최소한의 과학성과 객관성을 갖춰야죠. 물론 리영희 재단이 증거의 출처를 밝힌다면 언제든 환영하며, 진짜로 그런 기록들이 존재하고 우리의 리영희 비판 근거를 타파할 만한 신빙성이 있다면, 리영희에 대한 비판 상당 부분을 철회할 의사가 있습니다. 리영희 키즈들이 우리 주장에 전부 반박 성공하면 전부 철회하고요.
조너선 해슬럼이나 리영희나 우리가 불신하는 한국 학계의 추천을 똑같이 받았지만, 우리가 보기에 전자는 최소한 리영희처럼 기본도 안 지키고 역사학자로서의 품격을 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객관적인 자료들을 찾아 볼 수 있기에 추천하는 겁니다.
짜깁기한다고 욕하지만 마시고 직접 읽어 보시거나 다른 자료를 통한 반론 언제든 환영합니다. 진보와 인터넷서 논쟁할 때마다 정말 화났던 게, 가짜 보수는 최소한 가짜라도 근거를 들어서, 진짜 팩트 찾아다 반박하면 됩니다. 물론 받아들이긴커녕 욕하고 떠나긴 하지만 진보는 그조차도 안 합니다. 가짜 보수처럼 최소한 근거를 댄 주장이라는 형식을 갖춰 반박하는 게 아니라 그것도 모르면 공부하고 오세요^^라는 진보 시그니처로 대답하는 겁니다. 우리는 리영희나 이욱 같은 교수도 하나 없고 석사고 박사 학위 하나 없고, 최종학력 학사에 국졸 출신까지 포진해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공부하고 있으니, 가방끈 짧다고 사람 무시하지 말고 진보도 제발 공부 좀 하고 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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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라이프 제2차세계대전 (전30권) 겉케이스 없음 (658-4)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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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우리처럼 가방끈 짧은 사람들이 2차 대전 입문서로 보기 좋은 책입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논지를 이어가자면, <전쟁의 유령>은 공산주의의 위협이 파시즘 대두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파시즘의 위협에 맞서는 연합도 공산주의 때문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아니, 자기 주장이 아니라 이미 입증된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글로벌 트렌드를 몰랐죠? 우리는 오히려 리영희 주장대로 공산당이 파시즘에 가장 잘 맞섰다는 미신에 빠져 있었잖습니까. 공산당 때문에 파시즘이 생겨났다는 사실은 그 미신 뒤에 교묘히 숨겨졌고요.
심지어 이 책의 추천사만 봐도 그런 왜곡이 드러납니다.
- 노경덕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 서양 국제관계사, 공산주의 운동사, 나아가 20세기 역사 전반에 관심 있는 독자 모두를 사로잡을 만한 이 책에서, 해슬럼은 제2차 세계대전이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서양 위정자들의 사고를 지배했던 강력한 반공주의에서 기원했음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ㅡ책을 한 쪽이라도 제대로 읽기나 하고 추천사 썼나? 당장 서두에서부터 공산주의가 파시즘 대두의 원인이라고 나와있는데, 세계 대전 발발에 있어 공산주의 책임을 쏙 빼고 반공주의만 인정하네, 제목부터가 반공주의가 아니라 공산주의라고 나와 있는데 제목 갈아치기까지 서슴지 않는, 역시 리영희 키즈. 정말이지 리영희식 치밀한 과학적 방법론. 근거는 없지만 주장은 늘 가장 극단적이죠.
- 김남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 세계적인 역사학자 조너선 해슬럼은 신간 《전쟁의 유령》에서 그동안 소홀히 취급된 또 다른 중요한 원인에 주목한다. 그것은 고위 외교관, 정치인, 관리 등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의 우파 엘리트들 사이에 만연한 공산주의, 특히 볼셰비즘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이다. 전문 연구자는 물론이고 유럽 현대사와 세계 현대사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의 일독을 감히 권한다.
ㅡ다른 중요한 원인은 공산주의에 대한 불신만이 아니라, 공산주의 자체기도 한데, 또 그 이야기는 쏙 뺍니다. 반면 외국 추천사는 이렇게 한국 추천사들처럼 일사불란 천편일률하지 않습니다. 외국 추천사에서 그나마 이들과 비슷한 성격의 추천사는 두 개 정도인데, 그나마도 이들처럼 반공주의가 2차대전의 기원이라 못박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엄연한 오독이니까요.
- A. 제임스 매캐덤스 (《혁명의 선두에서(Vanguard of the Revolution)》 저자)
- 《전쟁의 유령》은 매우 뛰어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조너선 해슬럼은 볼셰비키 혁명과 국제공산주의에 대한 공포가 서구 정치인들을 휩쓸었던 시대로 우리를 데려간다. 영국과 소련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문서보관소로부터 얻은 자료들을 능숙하게 조리하는 저자의 솜씨는 그야말로 놀라울 뿐이다. 해슬럼은 역사적 자료로부터 발견한 사실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 토니 바버 (〈파이낸셜 타임스〉)
전간기의 국제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너선 해슬럼의 이 최신 저작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해슬럼은 소련과 러시아의 외교정책과 관련한 평생의 연구를 통해 1917년 이후 국제사회에서 공산주의 공포가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설명한다
직접 읽어 보세요. 우리도 우리 주장에 맞는 근거를 찾지만 근거의 출처를 투명하게 밝혀서 다른 사람도 직접 읽고 우리 의견을 검증하게 하지, 리영희처럼 과학적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 기록에 다 나와있다는데 찾을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은 읽어 볼 수도 없는 기록의 유령을 흔들어 대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근거의 출처를 밝혔으니 직접 사이트 방문하거나 책을 제발 읽어 보고 우리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평가해 보세요. 인터넷 댓글 경우엔 삭제됐을 것을 예상해 따로 다운로드 받아뒀으니 언제든 요구하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조너선 해슬럼은 공산당이 없었으면 파시즘도 없었을 거고, 따라서 공산주의의 2차대전에 대한 책임은 이미 검증된 사실로 간주하고, 그 자신도 동의하지만,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게 이 책의 주제예요. 그런데 여기서 진보는 리영희 식으로 대전제 소전제 다 떼버리고, 결론만 교묘하게 왜곡하는 겁니다. 대전제 소전제 다 뗐는데 삼단 논법 무슨 수로 유지됩니까, 결론도 당연히 틀리죠. 지난 화에서도 비판했듯 소크라테스 죽이기 제일 잘한 게 리영희인데 리영희키즈들이 리영희를 소크라테스에 비유해서, 소크라테스 두 번 죽인 리영희의 뒤를 이어 소크라테스 세 번 죽이죠.
이제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왜 유럽은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에 떨었는가?
이 책에 나온 소위 반공주의 사설 인용은 이렇게 말합니다.
"현 러시아 정부는 유럽 내 어떤 국가보다 제국주의적이다."
영국 타임즈지입니다. 양심 있니? 대영제국이 할 소리냐? 진상은 이렇다고 진보가 분노합니다.
[특집Ⅱ: 러시아혁명 100주년] 전 세계 민족해방운동을 고무한 러시아 혁명
남태평양의 쿡제도Cook Islands는 영국 제국에 병합돼 있었다. 1919년 3월 11일 쿡제도의 주요 섬인 라로통가에 있던 식민지 당국은 뉴질랜드에 다음과 같은 전보를 보냈다. “정착지를 책임지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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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반대로 공산주의자들은 모든 식민지의 즉각적 독립을 주장했다. 러시아 혁명의 지도자 레닌은 1919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회주의 혁명은 각국의 혁명적 프롤레타리아가 자국 부르주아지에 맞서 싸우는 투쟁만으로 또는 그것을 주된 모습으로 해서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 혁명은 제국주의에 천대받는 식민지와 나라들의 투쟁으로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 투쟁은 단지 식민 지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과정에서 그 사회들에서 가장 억압받는 집단인 농민들이 해방돼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레닌이 이렇게 말하기 1년 전인, 1918년 소련은 엄연히 제국주의를 했습니다.

소련군 레드아미를 시찰하는 트로츠키. 그런데 왜 소련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남의 땅에서 왜 자국군을 시찰하는 걸까요? 러시아 시절이나 소련 시절이나 우크라이나는 식민지라 이거죠. 한국을 세상에 이런 나라 없다고 욕하던 리영희는 이런 일은 아예 언급도 안 하죠. 소련이나 중국이 하면 침략이 아니고 식민지가 아니고 미국이 하면 침략이고 식민지니까. 내로남불 아니면 글 한 줄도 못 쓰는 차별론의 권위자.
영어로는 Soviet westward offensive of 1918-1919, 러시아어로는 Поход Красной армии в Прибалтику и Белоруссию, 다시 말해 소비에트의 서부 공세라는 뜻입니다. 서방 공세라는 번역도 있는데, 서방은 대체로 서유럽을 뜻하죠. 여기서는 소비에트의 서부, 즉 동유럽, 지금은 중유럽이라 부르는 그 지역을 말합니다. 그래서 소련이 소련의 서부를 공격했다는 뜻인데, 이 지역은 반대로 서유럽에게는 동쪽이 되죠. 그러니 소련 멸망 이후 나토의 동진 정책으로 이 동유럽이 나토에 가입하고 우크라이나도 가입하려 들자, 러시아가 안보에 위협을 느끼고 러우 전쟁을 일으킵니다. 따지고 보면 그 이전, 이미 이때 일어난 러우 전쟁의 반복인 셈입니다.
동유럽은 러시아 제국의 멸망과 함께 한국 진보 말마따나 즉각적 독립을 주장합니다. 그러자 소련이 러시아 제국 뺨치는 제국주의 발휘해 다 쳐패고 다 도로 합병합니다. 일부 독립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얼마 못 가고 도로 다 합병합니다. 언제? 바로 나치가 전쟁 일으켰을 때, 이때다 싶어 신나게 다 점령합니다.
2차 대전 끝나고 무슨 전리품처럼 가져간 게 아니라 그때 이미 독일에 점령되지 않은 부분은 소련이 점령하는 식으로 히틀러와 신나게 나눠 먹다가, 히틀러의 패망 이후에는 다 먹은 겁니다.
사회주의 혁명이 아니어서? 아닙니다. 볼셰비키가 아니었을 뿐이지 우크라이나 인민공화국도 있었고 벨라루스 인민공화국도 있었죠, 이들은 모두 볼셰비키에 밀려 피어보지도 못하고 꺾인 사회주의 공화국들의 무덤이 됩니다. 우리 중 사회주의자들이 이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립니다.
하지만 소련에서 볼셰비키보다 더 큰 지지를 받기도 했던 반대파도 싹 다 숙청한 볼셰비키가 자신들이 아닌 사회주의자를 살려 둘 것 같습니까? 러시아 제국처럼 쳐들어가서 싹 다 숙청하고 소련처럼 볼셰비키 공화국을 세웁니다. 동유럽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 제국 식민지에서 소련 식민지로 이름만 바뀐 겁니다.
이러니까 영국 타임즈는 우리더러 제국주의라 비판하는 소련이야말로 제국주의라고 반박한 셈이고, 레닌은 이런 반론을 잠재우고자 소련은 제국주의 아닌 척 거짓말한 겁니다. 진보는 레닌은 훌륭한 사회주의자로 나쁜 스탈린을 알아보고 숙청하려 했다가 먼저 당한 거고, 스탈린이 나쁜 거라는 식으로 미신의 미신에 푹 빠져 있는데, 레닌도 독재고 제국주의고 다 했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소련 식민지 피해국들 역사 부정입니다. 본인들이야말로 얼마나 반민주주의고 독재며 제국주의를 찬양하는지 자가폭로만 될 뿐이니까요. 전두환 찬양자들과 뭐가 달라?
늘 말하지만 진보 주장은 반론이 너무 쉬워요. 실제 역사만 살펴 보면 되니까.
이 내용은 정론이에요. 반박해봤자 우리가 아니라 소련 식민지 피해국들이 대신 답변해 줄 테니까 얼마든지 하세요. 세계에 이런 나라는 없다고~ 거품 물며 한국사 날조하다 세계사 날조하는 거야말로 진보의 <어리석은 정신병>이죠.
바로 이래서, 나중에 사회주의 세력이 파시즘에 맞서 싸우려 해도, 공산주의 세력이 파시즘에 맞서 싸우려 해도, 서로 연합을 못한 겁니다.
왜? 나치는 아직 좌파를 안 죽였거나 덜 죽였지만, 볼셰비키는 이미 다른 좌파를 숙청했거나 숙청하고 있었거든요. 이교도보다 이단자가 더 나쁘다 이거죠. 여러분이 당시 좌파였으면 전자가 더 무섭겠어요, 후자가 더 무섭겠어요?
당장 히틀러가 수상 되고 총통 되던 1934년까지만 해도, 볼셰비키에 맞선 반군이면 우파고 좌파고 공평하게 때려잡느라 소련인 천만명 죽인 러시아 내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은 이 책에 나오지도 않아요. 왜? 저자 스스로 밝혔듯 "이미 입증된 사실"이니까. 그런데 한국 진보는 명색이 박사라면서 대전제 소전제 다 떼고 얘기하니까, 실제로는 공산주의도 비판하는 책인데, 반공주의 비판만 하는 것처럼 오독의 추천사가 나오는 거죠.
하지만 같은 좌파라도 자신들의 독재에 저항하면 나치 유태인 학살보다 더 빨리 사람 사냥을 해댄 공산당 독재야말로 이 책의 주제가 아니어도 숨길 수 없는 엄청난 자료로 보여 준 2차 대전의 진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반공주의만이 아니라 공산주의의 자멸도 원인인 겁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초반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좌파는 일관되게 재무장을 거부했다."
솔직히 이건 우리도 몰랐습니다. 재무장 계속 거부한 건 영국 체임벌린 수상 같은 인간인 줄 알았는데, 좌파도 거부했던 겁니다. 유럽 좌파가 히틀러에 반대했다면 맞서 싸우긴커녕 재무장은 왜 거부했을까요? 자유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은 무력 없이 국가의 생존이 보장될 수 없는데도 집단 안보를 믿었고, 결국 개혁주의 좌파를 몰락시켰다고 저자는 비판합니다. 본래는 말 그대로 듣도 보도 못한 잡놈 그 자체던 히틀러의 나치보다 더 수가 많았는데, 무조건 전쟁 싫다고 평화만 고집하니 히틀러에 맞서 싸우긴커녕 그의 세력만 키우면서 유럽을 전쟁의 참화로 몰아넣은 겁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봤던 논리죠?
https://imnews.imbc.com/replay/2000/nwdesk/article/1863971_30735.html
김대통령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 없다'[윤영욱]
김대통령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 없다'[윤영욱]
imnews.imbc.com
이 선언 이후 연평해전 터지니까, 미리 들어온 첩보는 무시하고 아무 대응 안 해서 아까운 젊은 목숨들만 죽이고, 보고한 군 간부만 억울하게 처벌하고, 리영희가 미군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다고 창피한 인종이라고 폭언까지 퍼부은 근거인 미군 사령관이 항의해도 무시하고, 영결식 참석 안 하고 다른 대통령들처럼 병원이나 분향소를 방문하지도 않고, 하다 못해 총리 보냈다고 거짓말했다가 바로 들통났죠. 지난 화에 모든 증거를 제공했으니 모자라면 말하세요. 어디 김대중 뿐인가요?
문재인 “뭣이 중헌디?...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뭣이 중헌디?"라는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표는 "전쟁의 시기에는 전쟁의 논리로 평화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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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가 독일에서 명예로운 평화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나는 이것이 우리 시대를 위한 평화라고 믿습니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던 1938년 9월 30일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4개국 정상이 독일 뮌헨에서 협정을 맺은 후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가 한 말이다.
윈스턴 처칠은 이 협정을 두고 “영국과 프랑스는 불명예와 전쟁 사이에서 불명예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겪을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고 한 말이 논란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대량 파괴 살상 후 승전하는 것이 지는 것보다 낫겠지만 그게 무슨 그리 큰 좋은 일이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렇듯 대통령들을 비롯한 진보의 대응은 2차 대전 발발을 막기는커녕 무력하기 짝이 없던 유럽 좌파와 전쟁을 피하기만 급급해서 히틀러와도 손 잡았던 영국 수상 체임벌린과 똑같습니다. 김대중, 문재인, 이재명, 체임벌린, 이 네 사람의 평화론 차이가 뭔지 진보 측 설명 기다립니다.
체임벌린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자는 그의 심복인 호러스 윌슨 경으로, 노동경제학자로 영국 총파업 해결에 일조했습니다. 이런 사람 한국에도 많죠.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고, 앤서니 이든은 체임벌린이며 윌슨을 설득하러 했으나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제가 "독재자들"에게 편견을 갖고 있어서 그들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히 리영희의 말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우리와 체제가 다른 공산주의와의 국가적 관계에서 이 나라가 전후 27년 동안 그리고 최근 몇 해 사이에 얼마나 고정관념의 피해를 받고 있는가 하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바다.
우리가 지금도 마오쩌둥이나 시진핑이나 중국의 독재를 비판하면 진보에게 편견이라 욕 먹는 이유죠. 중국인에게 피해 본 걸 호소하거나, 이에 분노하기만 해도 편견이라 욕 먹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혐한하는 건, 동북공정 포함 한국이 유발한 거니까 참아야 한다는, 정말이지 역겨운 내로남불과 더러운 평화의 혼종을 정의랍시고 강요합니다.
가장 나쁜 평화, 가장 더러운 평화란 이미 있었죠.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1508100015
영화 〈연평해전〉 흥행에 긴장한 金大中평화센터
“金大中만 戰死者 영결식에 가야 한다는 法은 없지 않으냐?” (박한수 金大中평화센터 기획실장)
monthly.chosun.com
한반도에 전쟁은 없으니까 북한 기습으로 우리 군인들이 죽건 말건 나만 북한과 사이 좋아서 노벨평화상 받으면 된다는 김대중.
이것 때문에 김대중이 노벨평화상 받고도 국뽕이 안 된 겁니다.
북한 기습이 김대중 잘못이 아니어도 사과도 아니고 자신들 책임을 우발적이었다며 기습 희생자인 한국군에게까지 돌리는 피해자 누명 씌우기를, 진보는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고 사과라고 주장할 정도로 북한중심주의를 이어가니까 대북 지원 계속하고 바로 다음날 금강산 관광 보낸 건 엄연히 잘못 맞습니다.
햇볕 정책이 북핵과 연관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돈을 많이 안 줬다고 주로 식량과 비료였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주니까, 북한이 식량과 비료에 들 돈을 핵개발에 투자한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진보 언론은 북핵이 햇볕 정책과 무관하다지만, 김대중 정권 사람들이 지원이 핵개발에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 핵개발하면 내가 책임진다고 먼저 나섰으니 자초했을 뿐이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567.html
김대중 전 대통령 “북한 핵실험 못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을 방문중인 김 전 대통령은 이날짜 아사히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북동아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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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 “이명박정부는 나의 햇별정책을 이어받고 있다. 북한은 햇볕정책의 결과로 변화했고 인권상황도 나아지고 있다. 미국도 러시아나 중국을 햇볕정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북핵문제가 불거진 것은 부시행정부가 햇별정책을 무시하고 대북 강경 일변도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북한과는 대화할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전쟁하자는 거냐?’” (2008년 4월 22일,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강연)
ㅡ북핵 문제에서 예측 틀리고 지원 퍼준 자기 책임은 쏙 빼고 미국에 전가하는 김대중. 대통령이 자기 책임 회피하니까 독립 국가 주권 국가 안 되는 거지, 그걸 왜 한국인에게 어리석은 정신병자라고 책임 전가하는데, 리영희?
게다가 미국은 이미 중국을 햇볕으로 다뤄서 세계무역기구에 가입시켜 줬지만, 무참히 실패했죠. 경제적 성공을 이루며 민주화 될 거라는 클린턴의 예측은 완전한 실패로 끝났고, 중국은 전 세계 무역 구조를 완전히 망가뜨려 놨습니다. 중국과 무역 의존도 높은 나라들 경제도 다 파탄나는 중이고.
▲문정인 전 국제안보대사 : “김정일 위원장은‘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아버지(김일성)의 유훈에 대해 얘기했다. 김계관 외무상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북한은 시리아에 무기기술을 수출한 적이 없다고 했다. 만약 그러한 사실이 있다면 미국이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이후 북한-시리아 연계 사실이 드러남) 김정일이 남한에 답방하지 않는 것은 남한의 극우주의자들이 신변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07년 10월 30일, 미 하버드 케네디스쿨 방문 발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 “북에 대해 많이 주지도 못하면서 퍼준다고 얘기하면 받는 사람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2007년 4월 25일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경협 추진방향’ 주제 강연)
▲이재정 : “북한에 HEU(고농축우라늄)가 있다는 어떤 정보도 없고, 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2007년 2월 22일, 국회 통외통위 대정부질의응답)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 “김대중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했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해도 전쟁위험이 없고 우리는 안전하다.”(2006년 10월 17일, 해남 방문 시)
ㅡ이쯤 되면 나쁜 평화가 아니라 가짜 평화죠.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 “미국은 북한이 이번 9·19공동성명에서 핵 포기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믿어야 한다”(2005년 10월 13일, 로버트 케이건 카네기국제평화재단 교수 대담)
▲정세현 : “김정일 위원장은 ‘북핵’이라는 무모한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2004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 4주년 인터뷰)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국정원장 : “북측은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없으며, 현 단계에서 개발할 의사도 없고, 이 문제는 미국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나, 검증을 원한다면 미국의 검증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2003년 1월 29일, 방북 후 기자회견)
▲정세현 : “북한의 핵·생화학 무기는 남한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체제방어 또는 강대국을 상대로 한 협상카드용이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9823
안철수의 '북핵 책임론'... 김대중은 이렇게 답했다
대북 안보 현안이 대선 최대 이슈로 부각된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입장 변화가 상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속한 국민의당은 창당 이후부터 햇볕정
www.ohmynews.com
"나는 우리가 자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가 없는 죄를 있다고 떠들어 대야 합니까?"
ㅡ없는 죄를 한국에 부여한 거 진보 수법이잖습니까. 리영희부터가 침략 가해국 중국 옹호하느라 피해국 한국을 예속국가니 주권국가도 독립국가도 아닌데, 어리석은 정신병자이자 창피한 인종인 한국인들이 착각하고 있다고 모멸감과 자학과 죄의식을 주입해왔죠. 이건 사실 조선총독부 시절부터 가짜 보수가 시작한 건데, 리영희가 그대로 베껴서 중국 옹호에 써먹고 리영희 키즈들을 나이 막론 배출해낸 겁니다.
그 진보 특유의 가해자 중국북한소련의 죄를 한국인 죄로 만들기는 계속되어, 연평해전마저도 특유의 가해자중심주의 피해자혐오를 발휘하며 <우리 사회 책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도 결국 북방한계선 NLL의 진실을 리영희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커녕 코페르니쿠스적 왜곡을 감행해서, 마치 유엔군 사령관이 적군인 북한에게 남쪽으로 어디까지 내려 오지 말라고 명령할 수 있다는 듯, 본인 말마따나 "제정신이라곤 하나도 없는" 거대한 착각으로 왜곡하니, 그후 나이가 많건 적건 정신이 덜 자란 리영희 키즈들의 북방한계선 카오스가 아직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런 진실을 왜곡하려고 무조건 우리 사회 잘못이라면서 약자 혐오 누명 씌우기 수법이나 돌려먹기 해대죠. 한국을 공격한 북한을 비판하면, 내부 인민재판이라도 당해서 시골 화장실로 추방이라도 당하나, 일본 탓만 하지 말라는 가짜 보수 잔류 일제 세력과 뭐가 달라.
https://shindonga.donga.com/politics/article/all/13/728163/2
한국 기습용 미사일 600기 실전 배치
중국은 한반도에 배치될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AN/TPY-2 레이더가 전방 배치 모드로 운용될 경우 자국 영공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더를 배치하는 행위…
shindonga.donga.com
중국 핵미사일 한국 겨냥 시스템은 되고 맞대응 사드는 안 된다는 문재인의 가장 나쁜 평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116082?sid=110
[사설]정상회담 끝나자마자 방공구역 침범한 中전투기
[동아일보] 중국 군용기 5대가 어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대응하는 일이 벌어졌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일명 ‘중국의 B-52 전략폭격기’로 불
n.news.naver.com
중국 핵전투기 방공구역 침범은 되고 사드는 안 된다는 문재인의 가장 나쁜 평화.
중국 눈치보며 사드 미룬 문 정부…미국, 동맹관계 맞나 의심했다 | 중앙일보
해가 바뀐 2021년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www.joongang.co.kr
2021년 5월 4일 작성된 국방부 보고서엔 “(미국이)아직도 상시 지상접근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동맹국으로서 이해가 곤란하다”며 “한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방부는 이를 미국의 ‘불만’이라고 표현했다. 사드 정상화를 미룬 당시 정부의 결정 때문에 미국이 동맹 관계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는 의미다.
실제 당시 작성된 보고서엔 “바이든 신 행정부의 출범 이후 미측이 (사드 지연에 대해)유화적 태도를 보일 거란 기대와 달리, 장병의 인권 문제로 인식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미 오랜 기간 사드 정상화를 미뤄왔던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정권교체를 결정을 더 지연시킬 요인으로 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당시 정부는 “미측이 상시 차량출입을 지속 요구하며 현장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갈등의 책임을 오히려 미국에 넘기기도 했다.
한국 침략한 북한이나 중국과는 가장 나쁜 평화라도 이루겠다면서, 미국과는 김대중 연평해전 시절부터 거짓말이나 정보 은닉도 서슴지 않으며 싸워대는 진보 정권.
김대중 때는 미 사령관이 항의방문하지 않나, 문재인 때는 미 사령관이 미 장병 인권을 위해 사드 환경 평가하자고 요청하고 요구하다 불만까지 표했는데도 끝내 무시당했죠. 리영희 키즈라면서 한국이 미국의 예속 국가인 걸 알고, 독립국가이자 주권국가가 아니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부정하나?
https://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118
[전문가분석] 國格 실추시키는 문재인 정권 - 미래한국 Weekly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의 외교적 실책을 비판하며 “국격이 살살 녹아난다”고 조롱한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일어난 일을 복기(復棋)해보면 한국 국격은 녹는 게 아니라 증발하
www.futurekorea.co.kr
한국 세금으로 중국인 무료검사 무료치료 무료지원 해주겠다고 의사들 권고 무시하고 중국 입국 금지 안 시키는 동안, 다른 나라들 다 했습니다. 방역에서 앞서가던 한국이 오히려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한국 방역 칭찬한다던 다른 나라들은 물론 중국도 한국을 입국 금지 시켰죠. 우한 코로나 유입 경로는 활짝 열어 놓으면서, 방역만 강요해대니, 한국 내수는 더욱 죽어가고 수출 의존도는 더욱 높아가서, 중국인들이 지금도 한국 경제 멸시하는 이유가 됐죠. 인구절벽 유발시키고, 인구절벽 해결책으로 전 세계에서 폭망한 다문화를 더 지원해서, 국내 실업율이나 보호종료고아들 생계형 자살율 낮추기도 전에 중공군 노인들까지 부양세대를 대폭 늘린 것과 똑같은 수법입니다. 왜 일자리도 집도 빼앗긴 한국인에게 없는 죄를 한국인이 애를 낳기 싫어한다는 식으로 떠들어댔는지, 진보가 대답 좀 해보지? 한국인 자아도 유전자도 조국도 없다는 한국 멸망 소취단 가스라이팅 말고.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06/27/NX7MTSDSFBBR5LFOYJ5M4NX5SM/
티베트 망명정부 “민주당, 중국 돈으로 티베트 방문…개탄스럽다”
티베트 망명정부 민주당, 중국 돈으로 티베트 방문개탄스럽다 민주당, 티베트인 고통에 관심 가져야내일의 한국이 될 수도
www.chosun.com
티베트 망명정부는 “한 지도자(민주당 의원)는 70년 전에 일어난 일이 국익이 아니라고 말한 것 같다. 매우 안타깝고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70년 전 티베트에서 일어난 일인데 티베트인들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공산정권 하에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공산정권 하에서 티베트인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책임감 있는 발언을 해야 한다”며 “어제는 티베트, 오늘은 우크라이나, 내일은 한국이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ㅡ내일은 한국이 되는 날이 오더라도 민주당 의원들로서는 티베트인의 고통이고 한국인의 고통이고 관심 없을지 모릅니다. 한국 전쟁처럼 맞서 싸우는 대신 나라 그냥 통째로 넘겨서 김대중이 꿈꾸는 대로 <한반도에 전쟁 없기>만 하면 되고, 일제에 맞선 전쟁이고 한국 전쟁이고 싸우지 않고 나라 팔아넘기더라도 문재인이 꿈꾸는 <가장 나쁜 평화>는 달성할 수 있고, 한국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싸우지 않고 북한에 그대로 점령당했으면 이재명이 꿈꾸는 <더러운 평화>는 이룰 수 있으니까요. 진보의 반박 기다립니다. 전쟁 승리보다 더 낫다는 이 더럽고 가장 나쁜 평화가 대체 뭔지 한번 설명해 보세요. 그리고 그런 더럽고 가장 나쁜 평화만도 못한 전쟁 승리에 한국 전쟁은 물론 의병 전쟁과 독립 전쟁도 포함된다는 걸 어떻게 설명할 건지 어디 한번 들어봅시다.
누누이 말하지만, 진보가 항일 아닌 이유죠. 그냥 가짜 보수 잔류 일제 세력이 자신들 조상들과 싸웠다고 독립운동가들 아직까지 혐오해대니까, 얼른 주워다 보수의 탈을 쓰고 가짜 보수에 맞서며 득표하는 수단으로 삼았을 뿐이죠.
김대중 문재인 이재명 논리대로라면 조선인들이 일제에 맞서 싸우긴커녕 한반도에 전쟁 없도록 전쟁 승리보다 못한 가장 나쁘고 더러운 평화를 달성했어야 했다는 것 아닙니까. 당대 태어났다면 최악의 매국노가 됐었을 인간들이며, 그도 모자라 독립을 위해 죽어간 독립투사들을 더러운 평화만도 못한 전쟁 승리를 위해 무익하고 무의미하게 죽어갔다고 할 인간들이네요. 윤석열처럼 대놓고 폄하는 안 했을 뿐이지, 중공군 일본군 후손들은 다문화니 이주민이라며, 결혼이민으로 국적 부여 받은 이주민의 사실혼 동국인 불체자까지 국적 부여하는 식으로 사회적 약자랍시고 특권 퍼붓는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은 한 명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단칸방에서 고초를 겪건 말건 광복절 때나 국뽕 들러리로 이용해댄 차별과 혐오의 원조답네요. 국뽕이란 말도 진보의 발명이니까 진보끼리 둘러앉아 자아비판 인민재판하든가 말든가.
또 길어지네요. 다음 화에선 가장 나쁜 평화와 더러운 평화가 전쟁 승리보다 낫다는 신념으로 뭉친 인간들이 어떻게 파시즘 대두와 2차 대전 발발의 일등 공신이 되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