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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주당은 중국을 짝사랑하는가 1

가짜 선, 가짜 선인

by 평범한 한국인들 2025. 5.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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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직도 중국몽에 푹 빠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최악의 저출생 달성, 최고의 자살율 달성, 최고의 중국인 부동산 점유율 달성이라는 그 모든 업적을 국민 앞에 사과하긴커녕 작은 나라 국민 주제에 너희 감히 혐중을 하느냐며 혐한을 미친듯이 쏟아내며 국민을 꾸짖습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5205

 

'중국몽' 문재인 "계엄 비호하려는 혐중정서 우려스럽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비상계엄 이후 확산된 혐중정서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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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에 대해 "한미동맹을 아무리 중시하더라도 그다음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양국은 옮겨갈 수도 없고 돌아앉을 수도 없는 운명적인 관계"라고 했다.

문제는 이 발언이 그간 문재인이 친중이 아니라고 이 악물고 외쳤던 진보 언론들의 반증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편 공격인가요, 토사구팽인가요.

문재인의 운명공동체 발언은 친중이 아니라고 미디어오늘이 이미 옛날에 반박했는데, 이 매체는 중국 간첩 산업스파이 없고 억울하게 고소된 사람들뿐이라고 기사 내서 간첩법 총 정리 시리즈서 우리도 다룬 적이 있습니다. 본인들부터가 친중파인데, 대체 어떻게 민주당 친중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건지, 실로 스탠딩코미디쇼 관람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차피 문재인이 이번 발언으로 미디어오늘 기사를 가짜뉴스로 만들어 버렸지만 말입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95

 

‘운명공동체’ 발언은 어쩌다 ‘친중 증거’가 됐을까 - 미디어오늘

코로나19 확산이 ‘친중 정책’의 결과라고 공격하는 언론사들은 그 핵심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관계를 두고 “운명공동체”라고 말했음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리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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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양국 기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경쟁 관계에 있는 건 사실이나 더 크게 보면 양국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해 나가는 운명적 동반자, 또는 운명공동체 관계라 생각한다”고 연설했습니다(연설 전문). 중국이 사드 경제보복을 풀어야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ㅡ아니, 그런 의미로 볼 수 없습니다. 중국이 사드 경제보복을 풀어야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를 말할 떄, 운명공동체라는 말이 반드시 들어가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게다가 경제 보복에 대한 말은 전혀 없이 운명공동체라는 말만 강조했는데, 그것이 중국에 대한 사드 경제 보복을 풀라는 소리로 받아들일 여지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미디어오늘의 중국몽 내지 문재인몽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그 말을 들은 중국부터가 미디어오늘의 해석에 전혀 공감하지 않고, 전혀 사드 경제 보복을 풀지 않았습니다. 왜 미디어오늘의 해석에 반대하느냐고 따질 거면 중국 가서 하고.

두 번째는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운명공동체’를 두 차례 언급했습니다. 우선 “중국은 주변국과 ‘운명공동체’로 함께 발전해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경제적으로도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는 말도 했습니다(연설 전문). 전자는 문 대통령 자신의 말이 아니라 중국의 대외전략을 해설하는 말이었으므로 문 대통령 스스로 ‘운명공동체’라 말한 대목은 후자입니다. 또한 이 발언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나왔다는 사실만 봐도 중국뿐 아니라 당시 무역 분쟁중이던 일본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이 ‘운명공동체’를 언급한 두 번의 사례는 모두 경제 부문에 한정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경제 부문에 한정돼 있건 말건 운명공동체란 말을 굳이 쓸 이유는 전혀 없고, 미디어오늘도 이에 대한 근거는 처음부터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제란 정치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데, 한정했다고 해봤자 미디어오늘 마음대로 한정되는 분야도 아닙니다. 졸렬한 주장을 펴고 있지만 그래도 라이벌 언론을 때릴 때는 좀 더 능력을 보여주지 않을지 기대하며 계속 읽어 보겠습니다.

일부는 사실이지만, 시점과 맥락을 제거해서 만들어내는 일종의 허위조작정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서 ‘운명공동체’라고 말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조중동 칼럼들은 맥락과 시점을 삭제하고 특정 표현만 지속적으로 반복·강조했습니다. 마치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제시카 징글’을 외우는 것과 같이 ‘코로나, 문재인, 한중운명공동체, 입국금지안하면, 그는 친중파’를 두 달에 걸쳐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는 친중 정부’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 사실관계를 꾸며낸 허위조작정보에 가깝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이 같은 말을 한 게 아니더라도 사드 상황이라고 해서 그 말의 잘못된 사용에 따른 의미가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조중동 칼럼들이 맥락과 시점을 삭제했다고 해서 팩트까지 삭제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그건 조중동의 문제 맞죠. 그렇지만 미디어오늘의 주장은 결국 조중동이 코로나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문재인은 사드 때부터 고질적으로 친중정부였다고 주장했기만 하면 성립하지도 않습니다. 조중동의 문재인 비판이 서툴렀다고 해서, 문재인이 친중이 아니라는 주장이 성립된다는 거야말로 허위조작정보입니다. 게다가 미디어오늘이 비판한 소위 프레임이 전부 사실입니다. 퇴임 후 오늘날까지도 운명공동체 발언을 더 강하게, 더 시적으로 하고 다니는 문재인 본인부터가 미디어 오늘의 반증 그 자체고요.

이런 미디어오늘의 뉴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화교들, 중국인들, 조선족들 특유의 과장된 혐한 의견입니다. 하나만 따왔지만 이런 댓글은 온 커뮤에 퍼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지지한 문재인의 친중 대책은 어떤 효과를 낳았을까요? 왜 한국 내수는 취약하고 무역의존도가 늘어나게 됐을까요? 중국 시장이야말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인데, 한국 내수 취약하게 하는 방법만 주장하는 의견을 차차 반박하겠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170910n15436?modit=1505042184

 

[단독] 정부, 6개월 전 中사드보복 'WTO승소' 결론냈다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정치 - 뉴스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미 6개월 전 중국을 '최혜국 대우 규정 위반'으로 세계무

news.nate.com

 

정부 당국자는 "지난 3월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가 복수의 국내 법무법인과 검토 끝에 중국의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 금지'등 관광보복이 WTO 최혜국대우 위반이며 해외 관광에 제한을 둘 수 없는 WTO양허 내용을 어겼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부 당국자도 "이 근거 만으로 중국을 WTO에 제소할 경우 중국이 패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당시 이 문제의 결정권을 가졌던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을 압박할 카드를 손에 쥐고 있었지만 정부 교체기를 앞두고 사드와 북핵에서 중국의 전향적 태도를 기대해 결정을 미뤘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달 1조원에 달하는 기업 피해에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과 '전투에서 승리해도 전쟁에서 질 수 있다'는 의견이 맞부딪히고 있다.

반면 이희옥 성균관대 중국연구소장은 "사드 보복은 한중 정상간 풀어야 할 문제"라며 "양국이 WTO에서 맞설 경우 한중 관계 악화가 장기화돼 기업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결국 문재인은 국내 기업이 어떤 치명타를 당하건 그 때문에 내수에도 악영향을 끼치건 말건 WTO 제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화교들과 중국인들의 주장대로 한중 관계가 좋아졌습니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116082?sid=110

 

[사설]정상회담 끝나자마자 방공구역 침범한 中전투기

[동아일보] 중국 군용기 5대가 어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대응하는 일이 벌어졌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일명 ‘중국의 B-52 전략폭격기’로 불

n.news.naver.com

 

중국 군용기 5대가 어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대응하는 일이 벌어졌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일명 ‘중국의 B-52 전략폭격기’로 불리는 H-6K 최신형 전략폭격기 2대와 2007년 실전 배치한 제4세대 주력 전투기 J-11 2대, TU-154 정찰기 1대가 제주 남방 이어도 서남쪽 상공으로 진입해 한중일 3국 KADIZ의 중첩 구역을 동서로 횡단했다. 이들 전투기는 1∼3시간 반 만에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거쳐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틀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가볍게 볼 수 없다.

우리 공군이 대응에 나서자 중국 측은 한중 군사 핫라인을 통해 “훈련 목적이고 한국 영공은 침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폭격기와 전투기, 정찰기가 세트가 돼 합동으로 기동했다는 점에서 정찰용이 아닌 실질적인 전투 훈련으로 봐야 한다. 더구나 H-6K 폭격기는 중국군의 대표적인 원거리 타격 전력이다.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는 물론 일본, 미국의 괌 등 서태평양의 수상·지상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어제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연내에 마쳤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방중 성과를 평가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 자리에서 사드 문제의 ‘적절한 처리’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중국 전투기의 무력시위가 한국의 ‘후속 조치’를 주시하겠다는 중국 정부와 군의 경고로 보이는 이유다.

KADIZ를 침범하면서 중국 국방부는 “전투기 폭격기 정찰기 등이 편대를 이뤄 일본해 국제 공역에서 훈련하면서 원양 실전 능력을 검증했다”며 동해를 일본해라고 적시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만 59번, 올해는 70번 넘게 사전 통보 없이 KADIZ를 침범했다. 일본을 정찰하기 위한 훈련이라면 한국에 대한 사전 통보를 피할 이유가 없다. 중국이 일본을 정찰한다는 명분으로 한국의 KADIZ까지 무력화하고 사드 보복이 끝나지 않았음을 과시하는 듯하다.

아무 성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얕보였습니다. 만만하게 보이면 결코 안 되는 나라가 중국이니 그럴수록 짓밟는다고 이미 말했죠.

그런데 이 결과를 문재인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이처럼 현직 대통령으로서 한국외교사에 길이 남을 발언을 남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주중대사를 지낸 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한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신간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을 추천도서로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저자는 지난 정부 초대 주중대사를 역임하면서 사드문제로 경색됐던 양국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금 이 시기에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한·중 외교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했다.

ㅡ다시 말해 문재인과 노영민으로서는 핵전투기 포함 중국 전투기들의 방공구역 침범이 양국 관계 정상화로 판단한다는 뜻입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대체 무슨 사상을 지녔을까요?

전 비서실장은 2017년 12월 5일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글귀로 거센 파문을 부른 바 있다. 노 전 비서실장은 당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자신의 신임장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달하고 방명록에 '만절필동 공창미래(萬折必東 共創未來)'라고 적었는데 만절필동은 '황하의 강물이 일만 번을 굽이쳐 흐르더라도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이징대에서 중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같은해 12월 16일 칼럼을 통해 "만절필동은 '천자를 향한 제후들의 충성'의 뜻으로 의미가 확대된 말"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날 방명록에 '만절필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라고 개탄했다.

ㅡ문재인의 최측근으로 재임 시 친중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퇴임 후에도 국민의 분노 따위 아랑곳 않는 비민주적 소통 억압의 아이콘답게 책까지 추천해 주는 노영민부터가 친중이 아니라 중국숭배자입니다. 친중인데도 불구하고 추천해 준 게 아니라, 친중이라서 추천해 준 겁니다. 그러니 문재인과 노영민 시각에서 보면, 사드 보복 WTO 제소 금지를 중공군 핵전투기 방공 구역 침범으로 돌려 받은 게 너무 좋은 겁니다. 한국이 그 어떤 피해를 보건 중국에만 좋은 일이면 그만이니까.

문재인 자신의 회고록에서도 중국을 위해 국익을 희생시킨 것을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405172051001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퇴임 2주년을 맞아 출간한 회고록을 통해 ‘균형 외교’를 강조하며 “근래에 와서도 편향된 이념에 사로잡힌 편중외교 또는 사대외교로 국난을 초래하곤 한 것은 통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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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벌어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반발을 두고는 “양국 간의 외교적인 경색과 그로 인한 무역의 어려움, 우리 기업들이 입는 피해, 관광산업에 미치는 여러 가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한중관계 개선은 필요했다”고 밝혔다.

거짓말입니다. 실제로는 중국의 사드 보복 금지를 세계무역기구 제소까지 막아서 당시 매달 1조원에 달했던 피해를 한국 기업들에게 끼치면서도 중국 기업은 현 정부 이전까지 정부 보조금 받으며 한국에 덤핑 수출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 책에 나오는 <우리 기업들>이란 한국 기업들이 아니라 중국 기업들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무역의 어려움도 한국만 고스란히 짊어졌는데 회고록에 나온 한중 관계 개선은 방공구역 침범이나 당하는 걸 개선이라 보는 문재인의 중국에 대한 충성만 여실히 폭로할 뿐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박근혜 정부가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 배치를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중국에 최대한 설명하고 또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중국의 반대가 그토록 격렬해지고 보복까지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ㅡ우리는 박근혜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입니다. 나가서 시위도 했고, 그 과정에서 문재인을 지지했었으며, 문재인의 담쟁이 펀드에 1차부터 참여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자신은 중국까지 가서 온갖 아부를 떤 끝에, 방공구역 침범이나 당한 걸 가지고 박근혜를 문재인이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방공구역 침범을 얼마나 가벼이 다루는지만 봐도, 도저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할 자격이 없는 건 문재인도 박근혜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평소 좋아하지 않았으나 이 의견에는 구구절절 동감인 김재섭 의원의 비판을 봅시다. 물론 그렇다고 투표 때 사표를 던져서라도 양당 모두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이 흔들리는 건 아닙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8_0003082809

 

김재섭 "민주당의 친중 굴종 DNA는 친문·친명 안 가려"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혐중 정서 자극이 개탄스럽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민주당의 친중 굴종 DNA는 친문(親 문재인)·친명(親 이재명)을 안 가린

www.newsis.com

또 "'사드 3불'을 선언하며 군사 주권을 포기했고, 사드(THAAD) 관련 2급 군사 기밀을 중국과 사드 반대 시민단체에 유출하기도 했다"며 실무진의 반대에도 중국 대사관에게 브리핑까지 진행했다고 알려진 대목은 기가 찰 정도다. 그야말로 친중·굴종 매국 행위를 한 셈"이라고 말했다.

ㅡ이게 바로 회고록에 나오는, 박근혜가 했어야 했다고 문재인이 비판한 <중국에 설명하고 양해 구하기>의 실체입니다. 민주당이 서영교 의원이 <언제 적 간첩이냐, 군사 기밀이라고 다 국가기밀이냐>라며 공공연히 국회에서 말할 정도로 형편없는 인식 부족과 미개한 안보 개념을 갖고 있는 것도 놀랍지 않습니다. 전 대통령부터 아주 유구한 민주당 전통이잖습니까.

김의원은 미디어오늘의 열렬한 구독자들이 말하는 중국과 무역 안 하면 한국 망한다는 미신 전파에도 화끈하게 답합니다.

이어 "중국과의 무역량을 내밀면서 새삼 친중을 선언하기에는 지금 중국이 국내 제조업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심각하다"며 "중국은 '중국제조 2025 정책'으로 덤핑 수출과 보조금을 활용하는 등 철저하게 수입대체공업화를 진행하며 외국 기업들을 몰아냈다.

ㅡ이게 바로 중국인들과 화교들이 외치는 <중국 없이 못 사는 한국>의 실체죠. 정확히 그들이 한국에 이민을 오건 귀화하건, 어디까지나 중국과의 커넥션으로 성장했으니, 중국과의 무역에 한국의 제재가 있으면 안 된다고 퍼뜨리는 가짜 뉴스 세뇌인 겁니다. 그래봤자 성장하는 건 구 화교 신 화교뿐이고, 한국 경제는 동남아처럼 화교 잠식과 중국 의존도만 커져 가게 됩니다. 중국 없이 못 사는 화교들이 전 세계에서 중국 간첩 짓을 벌이다 발각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본인들이 중국 없이 자립을 못 하니까, 이민 3세니 미국 산 지 30년 된 중국인들이 간첩질하는 판인데, 그걸 가지고 현지인들을 세뇌시켜, 중국과의 운명공동체 종교나 세우는 거죠. 중국과의 국제 관계 중시해봤자 경제 잠식과 안보 위협만 당할 뿐인데 말입니다. 이것은 결국 화교 꽌시의 중국 종속 역시 높일 뿐인 자업자득으로 이어지지만, 중화사상 때문에 그 위험성을 못 보는 게 아니라 안 보는 수준이죠.

마침내 중국의 제조업은 제조업 주요 7개 업종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따라잡거나 추월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반대는 안 한다지만 1년 가까이 막고 있는 간첩법 때문에 산업 스파이들을 엄단할 길이 끊겨서, 중국이 훔친 기술로 더 빠르게 추월했다는 사실은 왜 언급 안 합니까? 이러면 미디어오늘에게 책 잡힌 조중동처럼 팩트긴 하지만 전술이 형편없다는 식으로 꼬투리 잡히죠.

"중국은 자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대한민국과의 교역을 끊는다. 중국의 기술로 생산이 어려운 물건들만 어쩔 수 없이 수입한다. 다시 말해, 친중 한다고 더 수입해주고 반중 한다고 수입 안 한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도 한국 내 중국의 영향력 확장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나온다"며 "26일 미국 국무부는 한국 내 일부 세력이 반중 정서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한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의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의 허위 정보 유포' 문제를 지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재인은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나 봅니다. 기본적으로 공부가 부족하고 상상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이건 우리 말이 아니라 본인 주장 그대로 베낀 겁니다. 그의 지지자들인 한국멸망소취단이 늘 한국인들더러 모르면 배우고 공부하라고 가스라이팅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중국인이 여성 토막살인을 하건 묻지마 살인을 하건 사대보험을 거덜내건 불법 어업을 하건, 중국인들의 잘못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거라며, 나쁜 인식 바로잡기 교육으로 예산 더 타내고 철밥통 더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야말로 한국 빈곤 아동에게도 다문화 아동과 똑같이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역차별의 역차별이라는 궤변으로 현지인 혐오와 아동학대와 피해국 혐오를 여실히 드러내는 인종차별자들인 주제에 말입니다.

다음화에서는 한국 국익을 마구잡이로 접어가면서까지 중국을 짝사랑하는 진보가 과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왜 소위 인권을 중시하며 PC하다는 진보 사이트들마다 가해국들이 아닌 피해국 한국에 대한 증오와 혐오가 넘쳐나는, 파시즘을 욕하는 파시스트들 그 자체인지 문재인부터 진보 논객까지 그 사고방식을 한번 파고들어가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문재인 회고록 제목인 변방이란, 한국을 멸시하는 중국식 시각입니다. 한국이 변방이면 차라리 안전했겠어요.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입니다. 상식적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나라가 변방이면, 미국도 일본도 변방이겠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변방의 오랑캐라고 애써 멸시해왔지만, 그런 변방 가만 냅두지 못하고 계속 침략하다가, 번번이 패하니까 조공보다 더 큰 금은 주며 평화를 샀던 이유는, 중국 국경의 취약지대기 때문입니다. 몽골 보세요. 고려와 싸우다 40년이나 발목이 잡혀 오도가도 못했습니다. 고려를 이겨야 유럽도 정벌하고 할 텐데, 고려가 40년 넘게 버티니까 그대로 내버려 두고 정벌 떠나면 스스로 들쑤셔 놓은 뒤가 안전하지 않으니까요. 고려가 그 정도 버텼으니까 다른 나라들과 달리 점령도 안 하고 공주를 내어주며, 먼저 손을 내민 고려에 응해 동맹을 맺은 거죠. 고려가 더 일찍 포기했으면, 전 세계가 더 일찍 더 오래 위험해졌습니다. 정벌 와중에 칸이 죽어서 중단됐다거나 이런 행운이고 뭐고 그 전에 다 끝났을 테니까요. 그런 나라가 어떻게 변방입니까.

혐한하다가 세계사 모르는 지능저하 온다고 몇 번이나 증명했는데, 책 많이 봤다고 자화자찬하다 못해 남들에게도 읽으라고 설치는 인간이 그 흔한 실수를 범한 겁니다. 왜? 책 많이 봤다고 해봤자 자기 구미에 맞는 중국식 시각을 담은 책만 봤으니까요. 그러니까 이름도 언급하고 싶지 않은 빵즈주의 혐한인이 쓴 짱개주의니 만절필동 노영민이 쓴 중국에 던지는 네 가지 질문, 그딴 항미원조 뺨치는 친중 서적이 좋게 보이는 겁니다. 어쩌다 반대 되는 책을 읽었을지 몰라도, 친중 서적 보느라 이해를 못한 거죠. 그래서 중국식 편견을 자기 회고록의 제목에 표출한,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겁니다.

문재인 재임 시절 각종 지원을 퍼받은 중국 식민주의 세력이 한국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팽창하는 동안, 한국은 말이 선진국이지 실제로는 자살율은 1등, 출생율은 꼴등이라는 최악의 한민족 말살이 일어났고, 인구절벽의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 우리 주장이 아니라, 문재인 지지 사이트들 한국 멸망 소취단 의견 그대로예요. 

그런 문재인을 두 번이나 찍었을 뿐 아니라 그를 열렬히 지지했던 이들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하지만 우리 역시 문재인에게 속았고, 정치인의 피해자들인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비판하기보다 오히려 반성해야 한다는 진보식 세뇌에 따른 회한을 애써 뿌리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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