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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공동 대응

한국 보수가 망하는 이유 (2)

by 평범한 한국인들 2025. 2. 28.

 

가짜 보수 유투버들은 이 시국에 한국사 날조로 진짜 보수 발목 잡고 국론 분열하는 것이 윤석열이나 국힘당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무타구치 렌야의 후예들이 지금처럼 날뛰면서 그대로 자멸하게 놔둬야 하지만, 날조 혐한은 우리가 반드시 대응하는 주제다.

1. "조선은 일본과 전쟁하지 않았으니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게 아니다."

2. "독립운동가들은 살인이나 저지른 테러리스트들이다."

3. "일본은 조선을 발전시켰다."

4. "조선이 약해서 당했으니, 조선이 부끄러워 하고 반성해야 한다."

5. "우리나라도 힘이 있었다면 외국을 침략해서 일본과 똑같은 짓을 저질렀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우리 나라 영웅인 이순신 장군이 그 침략된 나라 사람에게 암살당했다고 생각해 봐라. 이토 히로부미 일은 안중근이 잘한 게 아니다. 오히려 강제합방을 부추기게 되었다."

6. "독립군 승리가 아니라 원폭으로 독립했다."

 

반론

 

  1. 전쟁 없이는 침략도 없다는 건 일본 제국주의 특유의 미개하고 야만적인 주장이다

이전 화에서도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이는 전적으로 제국주의 시각이며, 스스로 잔류 일제 세력이라고 자백하는 짓이다. 일본만 지지하면서 미국 지지하는 척하다가 본색 드러내 미국의 이념에도 반하는 짓이니, 미국이 맞서 싸운 나치와 일본 같은 추축국이며, 미국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2차 대전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다시금 도래 중인 냉전에서 자유진영의 리더였던 미국이 내세운 가치도 더럽히는 짓이다.

제국주의 피해국 대다수가 전쟁 없이 침략을 당했다. 아프리카나 아시아뿐 아니라 본인들이 제국주의 짓을 했던 유럽 나라들도 2차 대전 때는 나치에 전쟁 없이 함락됐다. 2차 대전 이후에는 동유럽이 고스란히 소련에 넘어갔고, 그때 역시 전쟁이란 없었다. 어디 유럽에 대고 전쟁이 없었으니, 나치나 소련이 너희를 침략한 게 아니라고, 뭐가 그렇게 무섭냐고 꾸짖어 보라. 아시안 나치로 고발당할 것이다. 유럽에는 그렇게 못하면서 한국에는 들이대는 이중 잣대, 그것이야말로 야만성의 표출이다. 일본 빼고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짓이다.

그나마 조선이 의병전쟁, 독립전쟁을 치르며 가장 극렬하게 저항했다. 프랑스도 조선처럼 저항 못했고, 레지스탕스는 독립군처럼 나치와 전투해서 이긴 적도 없다. 독립군의 전과야말로 제국주의에 맞선 전과 중 가장 강력했다. 그런 전과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왜 제국주의가 아니란 말인가.

고종에 대한 아무런 애정도 없는 우리지만, 고종이 무능하기만 했던 것도 아니다. 외국으로 유학생들을 보내고 외국 고문을 초청하며 외국인 교사들이며 기술진들을 데려오고 군 현대화도 해나가는 등, 정부 주도 근대화도 해가다가 청일 전쟁, 러일 전쟁 때문에 수포로 돌아갔을 뿐이다. 또한 다른 나라 정부 수반들보다 훨씬 더 많이 저항했다. 또한 미국이 당시 일본이 조선을 먹도록 조선과 맺은 상호협력조약을 저버린 탓도 매우 컸다. 고종은 미국을 믿고 광산 같은 대가를 충분히 지적했지만, 미국이 조선을 배신했던 것이다.

이는 펄벅도 크게 비판했던 사실로, 친일파로 결국 2차 대전의 불씨를 뿌린 셈이 된 민주당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딸도 조선 왕실을 모욕했다가 자국 신문에 보도되어 큰 망신을 당했었다.

결국 조선이 일본과 전쟁을 치르지 않았다는 자들은 일본이 그들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는 정규 군대 가지고도 30년 동안 이기지 못했던 의병 전쟁과 독립 전쟁을 인정하지 않은 셈이다. 정규군인데 무장도 변변찮았던 피해국 사람들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 수치스러우니까 광복절이고 육사에서고 인정하지 않고 쫓아내려 든다. 미 웨스트포인트에서 독립 영웅 모독한다는 게 상상이나 가나? 다른 나라 보수들이 그런 짓을 한다는 게 상상이나 가나? 다른 나라에선 보수가 아니라 진보가 그러려고 들고, 보수가 그런 짓을 막아서는데, 한국에서 정반대로 구는 자들이 침략민들 후손으로 아직까지 시대에 뒤떨어진 제국주의에 집착하는 잔류 일제 세력이 아닐 리가 있는가.

일본 편 들다 동맹이던 나치 피해국들은 물론 소련이나 중국 같은 공산국가의 피해국들까지 모욕하게 된다는 건 미국과 전적으로 대립하는 짓이다.

미국은 제국주의를 하긴 했지만 제국주의를 끝낸 나라로 자부한다. 실제로 2차 대전 이후 영국이며 프랑스가 수에즈 운하 같은 옛 제국주의 특권에 집착하려 했을 때, 미국이 막았기 때문이다. 이걸 가지고 영국과 프랑스도 할 말 있다는 식으로 말하려면 얼마든지 하라. 미국이 대신 대답할 것이다.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도 조선처럼 일본이나 침략국과 싸운 적도 없는 나라들을 승전국으로 넣었다. 전 세계가 나치며 일본, 이탈리아 같은 시대 바뀐 줄도 모르고 침략에 미친 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다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서였다.

조선이 빠진 건 조선에서부터 위폐 찍어내 수탈한 돈으로 댄스홀까지 세워 미 하지 중장부터 구워삶은 조선총독부는 물론, 일본의 광범위한 로비로 조선인들은 공산주의자라는 매카시즘을 당해서였다. 매카시즘은 늘 일본의 수법이었다. 그런데 정작 일본이야말로 소련이니 중국과 한국보다 사이 좋게 잘 지낸 적 많다. 당장 잔류 일제 세력이, 전쟁 없었으니 침략도 없었다는, 지금의 러우 전쟁과 티벳 점령에서 공산국가 편만 들게 되는 제국주의 구닥다리 사상을 공개발언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입만 열면 공산당 쁘락치 같은데, 그러면서 스스로 보수라 주장한다.

그러니, 전 세계 우파가 DEI에 맞서 다같이 궐기하고, 미 밴스 부통령이 유럽의 진보에게 그들이야말로 혐오 표현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든다고 꾸짖는 동안, 한국 가짜 보수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아직도 과거에 집착해 자기들 조상은 이기지도 못하면서 전쟁한 게 아니라는 같은 소리만 수십 년 간 염불처럼 되뇌다 대통령 셋이나 감옥에 보내고 있다.

국힘당에서 대통령 나오면 뭐할 건가? 또 일본에 매달리고 과거에 집착해 자기들 조상 정당화만 하다가 국민들 기대를 저버리며 중국도 못 막고 차려 놓은 밥상도 제발로 걷어찰 텐데 말이다. 대통령들뿐 아니라 보수 정치인들이니 소위 우익 유투버들부터가 그러고 있지 않은가.

 

2. 독립운동가들이 테러리스트라는 건, 독립전쟁을 전쟁으로 인정하지 않는 가짜 보수라는 자백이다.

한국 독립운동가들은 적국이라고 민간인들을 공격한 적도 없는 가장 뛰어난 독립 영웅들이었다. 그들이 일본 민간인들을 고의적으로 공격한 적은 없어도, 일본 민간인들이 명성황후 시해, 제암리 학살, 731 부대 가담 등, 온갖 일본의 제국주의 만행에 고의적으로 적극 가담한 점은 끝도 없다.

이미 말했지만 정당방어 개념 이해 못하면 외국에 나가 살지도 마라. 남의 집이나 일본인들처럼 침입했다 총 맞아 죽을 테니 말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침입한 도둑과 싸워 상처를 입히기만 해도 정당방어 인정 안 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사법부, 입법부에 자신들이 한 짓은 나쁘다고 인정 안 하니까, <우리가 너희를 공격해도 너희가 방어하면 너희도 똑같이 나쁜 거다>는, 어느 나라도 인정하지 않을, 내로남불 그 자체의 일제식 썩어빠진 가스라이팅을 정의로 떠받드는 잔류 일제 세력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계 혐한인들은 일본의 만행에 한국인들이 분노만 해도, 일본인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닌데 싸잡아 욕하는 한국인도 똑같이 나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이야말로 한국인이라고 무조건 싸잡아 조센징이라고 욕할 뿐 아니라, 미개한 야만인으로 규정하고 실제로 학살하고 고문하고 수탈했던 온갖 만행을 저질렀던 일은 그런 공격 속에 파묻으려 시도한다. 자신들은 분노에 찬 피해자들의 반응 한마디 가지고도 물고 늘어져 규탄해대면서, 자신들 집단의 만행은 정당화며 미화에 나선다. 그래놓고 미화가 아니긴, 미화가 아닌데 피해자들의 피해는 왜 축소하고, 가장 큰 피해자였던 독립운동가들은 왜 깎아내리고 흠집잡으며 모욕하지 못해 안달이란 말인가.

 

3. 일본은 조선을 발전시키긴커녕 오히려 후퇴시켰고, 지금까지 분단은 물론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인구 증가는 본래 조선의 계획대로 근대화됐어도 더 크게 일어났을 일이었다. 그전에 조선의 근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늘지 않았던 것은, 일본이 한반도에서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일으켜서 조선인들이 많은 피해를 봤기 때문이고, 일본의 침략으로 의병 전쟁까지 일어났으니 전쟁 셋이 끝난 결과 인구 증가는 당연한 결과다.

인구 증가며 쌀 증산으로 일본이 조선을 발전시켰다는 논리는, 소련의 모든 위성국들과 중국의 피점령지에도 모두 해당된다. 역시 이들이 보수가 아니라 공산당이라는 소리밖에 안 된다.

또한 수출의 진상도 파헤쳐보자. 수출했다는 서류가 있어봤자, 전부 조선에서 조선인들의 땅을 빼앗아 축재한 일본 민간인들이 그 돈을 독차지했지, 정작 그들에 의해 힘겨운 노동에 내몰린 조선인들의 수입이 늘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932년, 식민지 포함 일본 최대의 지주는 조선에서 3천 정보의 땅을 확보한 구마모토 리헤이로, 당시 일본에만 땅이 있던 지주들은 상대도 되지 않는 거부였다. 본토 지주들이 식민지 지주들을 능가할 수 없었는데, 무슨 수로 식민지를 먹여살렸단 말인가? 그러니 원폭을 한번 맞고도 조선 놓치면 굶어죽는다는 위기 의식에, 포기하지 않고 미군에 조선은 못 놓는다고 매달렸다가 2번 맞은 것이다. 실제로 그럴 뻔하다가 조선총독부가 일으킨 초인플레 때문에 혼란스러워 분단까지 가서 한국 전쟁 일어나자, 그걸로 살아남은 게 일본이다.

1930년, 리헤이보다 절반도 안 되는 땅의 지주였던 호소가와 같은 자는 1355 정보에 소작인 2132명을 소유했다. 종자 개선과 거대 농장 설립으로 겉으로는 쌀 수확량이 확 늘어났으나, 조선인들은 굶어 죽었다.

당시 1,200평의 땅에서 2040근의 쌀을 수확했다. 소 작료가 영국 지주조차 어이없을 78.4프로니 1600근 내고 나면 440근이 남는데, 그 땅을 경작한 수천 명의 소작인들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힘든 판인데, 노동에 필요한 의식주 비용은 아예 치지도 못하고, 비료며 종자 같은 비용만 셈해도 68.90원의 적자가 나왔다. 소작인들은 힘든 노동으로 수확량을 늘이고도 빚을 내거나 굶어 죽었다. 그리고 그게 재한 일제 세력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여서, 선량한 일본인들 같은 소리만 해대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욕한 구한말 때만 해도 선교사들 같은 외국인들이 놀랄 정도로, 평소에도 그들보다 많은 음식을 먹었던 조선인들이었다. 그들이 썩어빠진 조선 때문에 굶고 살았다면, 양이 많고 하루 세 끼니를 먹는 식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풍족하게 먹고 살며 그걸 당연하게 여겼던 나라가 일본의 수탈 때문에 더 많은 노동을 해서 더 많은 성과를 내고도 모조리 수탈이나 당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쌀만 수탈해 간 정도가 아니라, 산림을 수탈해서 한국 산림청과 임업진흥원이 조선총독부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에서만 6600만㎥의 임야를 약탈하고, 이에 북부 자원이 고갈되자 태백 산맥에서 현재 50조원을 웃도는 5억 ㎥를 빼앗아갔다. 그것도 모자라 더 수탈해가겠다고 한 총독부 관리가 산림 녹화 추진했다는 이유만으로 한국에서 뻔뻔하게 기념 행사까지 여는 일본인들이 대체 뭐가 선량하단 말인가. 우리도 선량한 일본인들의 증거 좀 찾고 싶은데, 일본인들이라고 나쁜 게 아니라는 잔류 일본인들부터가, 늘 피해자인 한국인들은 전부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들부터 자신들의 흑백논리를 버려야 신뢰성이 있지 않겠는가.

4. 조선이 약해서 반성해야 한다는 소리나 잔류 일본인들이 하고 다니니까, 이스라엘이 일본을 경멸하는 거다. 그런 논리면 유태인도 약해서 당한 것이니 나치 탓하면 안 되겠고, 흑인들도 백인 노예상 탓하면 안 되고, 성폭행 피해자들도 가해자 탓하면 안 된다는 소린데, 이게 얼마나 미개한 야만인지 모르는 인간들은, 그런 소리 해대는 잔류 일제 세력뿐이다. 게다가 정작 일본이야말로 약해서 패망한 주제에 왜 피해자인 척 반성은 안 하고 있는가?

5. 중국이 한국을 훨씬 많이 침략했는데 한국이라고 가만있어야 하나? 게다가 만주에 대한 조사가 나올 수록 침략으로 확보한 땅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조상들도 중국인만큼이나 오래전부터 그 땅에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는 증거가 계속 나올 뿐이다. 그런데도 중국을 침략했다고 한국도 일제와 똑같다니, 완전히 친중파 같은 주장을 하면서 왜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는 건가. 중국 간첩은 그들같은데, 그러니 이들이 지지한 정당이 집권해봤자, 중국인들만 혜택 보는 건 아니어도 중국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정책을 하나도 바꾸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혜택을 퍼주게 된 게 당연하다. 친중 안 하겠지 하고 찍었다가 피해 보고 차별 당한 한국인들이 수두룩한데 뭐가 보수란 말인가.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는 오히려 더 교묘한 수탈 계획을 세워놨다가, 그냥 일본 내 권력 투쟁에 밀렸을 뿐이고, 강제병합에 이미 동의했던 상황이었다. 그냥 안중근을 당시 상황 파악도 못한 어리석은 자로 깎아내리고 모독하고 싶으니까 이토 히로부미를 감히 이순신 장군에 비교하며 영웅 취급하는데,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 제국주의를 발전시켜 지금까지 일본이 군국주의에 벗어나지 못하게 한 원흉이다. 침략자와 침략을 막아낸 자를 동급 취급하는 지능 수준이니까, 언젠가 일본정부에 또 예금 몰수나 당하거나, 히키아게샤 이지메 시즌 2가 열려도, 약해서 당했으니 가해자 탓하지 말라는 자신들의 가치관대로 살아가면 된다.

6. 원폭으로 독립한 거면, 역시 2차 대전 당시 미군 승리로 독립한 그 모든 나라를 다 적으로 돌리는 행위다. 조선처럼 싸우지도 않은 나라들까지 승전국에 올려 팍스 아메리카나를 강조한 미국의 시각에 정면으로 반론하는 짓이다. 소련과 중국 좋은 짓만 하는데, 왜 자신들이 공산당이 아니라 보수라는 건지, 내적 모순 때문에 자가폭로밖에 안 된다.

 

너무 긴 포스팅이 되지 않도록 이만 줄이지만, 언제건 반론이 부족하다는 이의 제기 기꺼이 받으며, 그때마다 더 많은 증거를 대겠다.

잔류 일제 세력의 혐한 날조를 항시 제보받으며, 그때마다 적극 대응하겠다. 언제든 우리가 직접 반론할 테니, 인터넷서 스트레스 받으며 싸울 것 없이 우리에게 가져 오시기 바란다.

한국 보수는 일본과 과거에 집착한 재한 일본 보수와 손절하지 않으면, 결코 보수가 될 수 없다. 무슨 보수가 싸우라는 중국이며 공산진영과는 안 싸우고, 한국인들과 너희 조상이 제국주의 우리 조상보다 더 썩었고, 너희 조국이 자유민 여자 성노예 가라유키상으로 50만명 내다팔아 근대화한 우리 조국보다 더 부패했다는, 날조 역사 가지고 싸운단 말인가? 그래서야 중국 좋은 일만 시킬 뿐이고, 일본과도 비굴한 관계만 맺을 뿐 결코 동등해지지 못한다. 미래란 일본까지 갈 것도 없이, 이미 그들 자신에게 없다.

한국 보수가 현재 민주당이 가져간 나라 지키는 애국자들의 기치를 가져 오지 못한다면, 침략국 옹호하다 과거에 발목 잡혀 낙마하는 사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과거의 침략을 옹호하면, 현재와 미래의 침략도 옹호하는 짓이라는 명약관화한 사실까지 모르는 자들은 그들뿐이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재한 일본인들이 일제의 브로커 노릇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일본과의 협력은 사실상 단 한번도 없었다. 늘 한국이 피해 보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일본은 갈수록 망해가고, 한국의 이득이라는 것도 한국 세금이며 기술을 협력이라며 퍼준 후 겨우 조금 돌려받는 식이었다. 그런데 그 작은 이익, 개인에 국한된 이익조차 갈수록 사라진다. 앞으로는 더 없다. 심지어 일본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던 개인들조차 그 관계에서 어떤 이익을 보긴커녕 그들을 떠받드는 결코 동등하지 못한 관계를 우정이라며 강요당하고 있다. 그들 자신만 친구인 줄 알 뿐이다.

지금까지는 한국에 불리해도 그들만이라도 이득을 봤으니, 유지되는 관계였다. 하지만 보수 대통령 셋이 감옥에 간 이래, 일본과의 협력은 도움이 된다는 환상은 이미 깨진 지 오래다. 지금 깨닫지 않으면, 나중에는 깨달아봐야 소용 없다.

한국 보수라면서 일본 위해 한국인과 과거 두고 싸울 때가 아니다. 한국에서 한국을 사랑하며 중국이건 일본이건 침략 세력에 맞선다는 자세로 임해야, 진짜 한국 보수가 자리잡을 수 있다.